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디 마리아, 유벤투스행 임박...'1년 계약+다음 주 합류 예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앙헬 디 마리아가 유벤투스로 이적한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디 마리아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계약은 진전됐으며 한 시즌 동안 세후 600만 유로(약 81억 원)를 받게 될 것이다. 다음 주 내에 디 마리아가 토리노에 올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팀을 개선하고자 했고, 파울로 디발라가 떠난 자리를 디 마리아로 메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유벤투스는 2021-22시즌 종료와 함께 디발라와 작별했다.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발라는 젊고 재능 있는 유망주였다. 그는 유벤투스를 챔피언으로 만들어줬다. 디발라의 경력은 토리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계속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유벤투스는 해당 자리를 보강하기 위해 움직였다. 그러다 2선 공격을 이끌 선수로 '베테랑' 디 마리아를 낙점했다. 디 마리아는 2015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 후 7시즌 간 295경기 93골 119도움을 기록한 증명된 자원이다. 디발라와 마찬가지로 올여름에 FA 신분이 되면서 유벤투스가 접근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바르셀로나와의 경쟁도 존재했다. 스페인의 이적 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는 "바르셀로나가 디 마리아 측과 직접 접촉했다. 협상은 진행되고 있으며 빠르게 작업을 완료하길 원한다. 디 마리아 역시 스페인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 바르셀로나행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주장했다.

유벤투스는 디 마리아를 품기 위해 원하는 조건을 맞춰주기로 결정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디 마리아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아르헨티나로 돌아갈 수 있도록 1년 계약을 요청했다. 유벤투스는 이를 승인하며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디 마리아는 1년 동안 세후 600만 유로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는 주급으로 환산하면 1억 5,500만 원이다. 여기에 퍼포먼스에 따른 보너스 조항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좋은 대우를 받으며 유벤투스에서 뛰게 됐다.

이제 세부 사항 조율만 남았을 뿐이다. 유벤투스는 디 마리아가 다음 주 내에 토리노에 올 수 있도록 거래를 가속화하고 있다. 막판 큰 변수가 없다면 디 마리아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