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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정선 광주교육감 첫 출근날 공무직노조 팻말 시위…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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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무상급식 공약 이행 전 현장 소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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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공무직노조 무상급식 제공 공약 이행 규탄 집회.(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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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시교육청 공무직노조는 1일 "방학 중 무상급식 제공 공약 이행에 앞서 현장과 소통하라"고 촉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는 이날 오전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첫 출근 시간에 맞춰 청사 앞에서 팻말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근로조건 협의 없이 방학중 노동 강요. 일방 추진 중단하라', '인력 운용과 근로조건 변경사항, 노조와 협의하라', '현장혼란 조장하는 이정선 교육감 규탄한다' 등의 팻말을 들고 이 교육감을 맞았다.

조합 관계자는 "5분 가량 이 교육감과 면담을 했지만 '실무진과 소통하라'고 답변을 들었다"며 "'공약을 내걸어서 당선됐으니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답만 돌아왔다"고 밝혔디.

그러면서 "공약도 좋지만 공약을 바로 시행할 게 아니고 노동자들과 소통을 먼저 하길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당선인 시절 올해 여름방학부터 초교 무상급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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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공무직노조 이정선 교육감 면담.(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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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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