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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OP초점]남주혁, 학폭 의혹 반박 등장 "본 적 없어..악의적이고 불순한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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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남주혁/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남주혁의 한 동창생이 학교폭력 의혹을 반박했다.

지난 6월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주혁과 고등학교 같은 반 동창생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 A 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남주혁과 같은 반이었다며 "(남주혁의) 학폭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인 부분과 진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섞은 악의적 제보로 인해 저마저도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저희 반에서 그 어느 누구도 빵셔틀을 시키는 것을 본 적도 없고 남주혁이 같은 반 학우에게 욕하고 폭력을 한 경우도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남주혁의 고등학교 동창생이라는 B 씨는 남주혁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마음대로 사용했고, 원치 않는 스파링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 씨는 "스마트폰 결제나 스파링은 저희 반에서 일어났던 일은 맞다"며 "스마트폰 결제는 저희 반 한 학생이 담임 선생님 핸드폰으로 결제한 사건이 있었다. 남주혁을 포함해 그 누구도 가담하지 않았고 그 친구의 잘못된 행동으로 선을 넘은 행위이기에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WWE 프로레슬링에 대해 아실 거로 생각한다. 혈기 왕성했던 저희는 가끔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반 뒤편에서 프로레슬링은 아니지만, 몸을 부딪치며 놀았다. 누가 주도한 부분이 전혀 없고 각자 투덕거리며 노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A 씨는 진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섞어 제보한 의도가 악의적이고 불순하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직접 느끼고 본 남주혁에 대해서만 얘기하는게 옳은 일인 거 같아 저는 여기까지만 작성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아울러 A 씨는 남주혁과 고등학교 동창생임을 증명하고자 수일고등학교 졸업장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남주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남주혁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이러한 가운데 남주혁이 학교폭력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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