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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팝업★]"다 내 탓 같아 자책" 장영란, 유산기 있다더니‥늦둥이 유산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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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장영란/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장영란이 유산기가 생기고 3일 만에 유산했다. 갑작스러운 유산에 모두가 위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셋째 유산 소식을 전했다. 장영란은 "날씨도 울적한데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아 죄송하다. 쉽게 말이 안 나온다"라며 조심스레 운을 뗐다.

이어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 심장이 뛰질 않았다. 전 괜찮고 그냥 자책 중이다. 너무 들뜨고 행복해서 빨리 얘기하고 빨리 축하 받았다. 이렇게 된 게 다 제 탓인 것 같고 너무 신중하지 않았다. 제 나이 생각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거라 자만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 제 잘못 같다. 임신을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다. 넘치도록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았는데, 가슴 아픈 얘기 전해드려서 너무 죄송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장영란은 툭툭 털고 잘 이겨내겠다. 엄마는 강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 근데 오늘만 자책과 반성 좀 하겠다. 딱 오늘만 슬퍼하고 울기도 하겠다. 내일부터 다시 인간비타민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 장영란은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장영란은 남편 한창과 함께 선명한 두 줄의 임신테스트기를 공개하는가 하면, 초음파 검사 중 아기 심장 소리를 듣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장영란은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가족에게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 생겼다. 아기천사가 저희 가족을 찾아왔다. 사실 많은 분이 태몽을 꿔주셨다. 아직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단계인데, 워낙 솔직한 스타일이라 숨기는 게 너무 괴롭고 힘들었다. 저답게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후 장영란은 많은 축하를 받았다. 45세의 나이에 셋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에 동료 스타들의 축하가 쏟아졌고, 장영란 역시 SNS를 통해 임신 후 일상을 공개해왔다.

그러나 임신 소식을 전한 지 한 달 만에 유산하게 된 장영란은 슬픈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이하정, 박미선, 김민경, 신지, 김가연, 성유리, 박슬기, 김미려, 제이쓴, 최현우, 신수지, 이정민, 양은지, 심진화, 조향기 등 수많은 동료 스타들이 댓글을 남기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연년생 딸, 아들 남매들 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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