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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80년생은 웁니다..국민연금 수익률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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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7.52%..해외주식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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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이 2020년 4월 말 후 올해만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 금융부문 수익률은 1월 -3.82%, 2월 -3.57%에 이어 3월 -2.66%에 이어 -3.8%를 기록했다.

국회 예산정책처 ‘4대 공적연금 장기 재정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보험료율을 유지할 경우 오는 2055년 수령 자격이 생기는 1990년생(현 33세)부터 받을 수 있는 연금은 0원이 된다. 이마저도 국민연금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면 급속도로 고갈 시기가 더 빨라 질 수 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금융부문 수익률은 금액가중수익률 기준 4월 말 -3.8%로 잠정집계됐다. 앞서 2021년 10.86%를 기록했던 분위기와는 딴판인 셈이다.

자산별로 보면 국내주식 -7.52%, 해외주식 -6.03%, 국내채권 -4.20%, 해외채권 -0.65%, 대체투자 5.22% 등이다.

국내외 주식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긴축 가속화 우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확대돼 수익률이 하락했다.

국내 코스피는 연초 이후 4월 말까지 9.49%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도 7.08% 상승했다.

국내외 채권은 미 연준의 지속적인 통화 긴축 기조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가파른 금리 상승세를 보였음. 이로 인한 평가손실금액 증가로 수익률이 하락했다.

다른 연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학연금은 4월까지 총 운용수익률은 평잔 기준 -6.17%다. 손실액은 8034억원으로 지난해 운용수익 2조4738억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공무원연금은 4월까지 중장기자산 누적 수익률 -3.0%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인사 청문회를 앞둔 당시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를 볼 때 연금 개혁이 없으면 연금의 재정 안정성이 훼손되고 청년 세대의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 연금 개혁을 위해 보험료율과 연금 지급 연령, 가입 기간, 적정 소득대체율, 기금운용체계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공적연금개혁위원회를 설치해 국민연금뿐 아니라 공적연금 전반에 걸쳐 개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수급자 급증으로 국민연금의 미래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이달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는 600만명을 돌파했다. 2012년 300만명을 넘어선 수급자 수는 4년8개월이 지나 400만명을 넘었고 이후 3년6개월 만에 500만명에 이르렀다. 600만명에 도달하기까지 2년1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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