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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경쟁에 변수 될 '동해안더비'...K리그1 19라운드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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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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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포항과 울산의 시즌 두 번째 동해안더비,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도전하는 대구FC, 준프로에서 주전으로 거듭난 성남 김지수 등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동해안더비’ 포항 VS 울산

K리그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항스틸러스와 울산현대의 라이벌전 ‘동해안더비’가 열린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통산 62승 51무 58패로 포항이 근소하게 앞서있다. 하지만 포항은 최근 10번의 동해안더비에서는 3승 1무 6패로 울산에 밀리고 있다.

포항은 현재 순위 5위(승점 27)로 상위권을 지키고 있지만, 주중에 열린 FA컵 8강전에서 대구FC에게 3대2 역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잠시 가라앉았다. 포항은 홈에서 열리는 이번 동해안더비에서 라이벌을 꺾고 처진 분위기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원정팀 울산(1위, 승점 40)은 올 시즌 가장 먼저 승점 40점을 고지를 넘으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최근 주춤한 모습이다. 울산은 직전 18라운드에서 최하위 성남FC를 상대로 0대0 무승부를 거뒀고, 주중에 열린 FA컵 8강전에서 K리그2 부천FC를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다.

울산은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긴 했지만, FA컵에서 연장전까지 치른 후 약 3일 뒤에 리그에서 라이벌을 만나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단 울산은 지난 2020년 홍명보 감독 부임 후 단 한번도 동해안더비에 패한 적 없는 점, 올 시즌 6라운드 동해안더비에서 2대0으로 승리한 점 등 최근 포항에 강했던 좋은 기억을 되살리려 한다. 시즌 두 번째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더비는 7월 2일(토)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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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오브 라운드 - 10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하는 대구FC

대구FC(6위, 승점 23)는 최근 리그 9경기에서 3승 6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지지 않는 경기를 하며 선수단에 자신감이 붙었다. 특히 대구는 17라운드에서 3위 제주유나이티드를 만나 1대0으로 승리했고, 18라운드에서 2위 전북현대를 만나 1대1 무승부를 거두는 등 강팀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이에 더해 대구는 주중에 열린 FA컵 8강전에서 포항스틸러스를 3대2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해 분위기에 물이 올랐다. 현재 대구는 K리그1 6위, FA컵 4강, ACL 16강 등 세 대회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올 시즌 대구는 18경기에서 25득점으로 팀 득점 3위에 올라있다. 특히 대구 공격력의 장점은 한 선수에게 득점이 편중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재현(7골), 세징야(5골), 제카(4골), 라마스(3골) 등 다양한 선수가 골 맛을 보고 있다.

대구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수원FC다. 양 팀은 지난 6라운드 맞대결에서 4대3으로 총 7골이나 주고 받으며 수원FC가 승리했다. 수원FC는 최근에도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라있다. 10경기 무패행진을 노리는 대구FC와 4연승에 도전하는 수원FC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7월 3일(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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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성남 첫 준프로에서 당당한 주전으로, 김지수

성남FC 중앙 수비수 김지수는 올 시즌 K리그 등록 선수 중 최연소이자 성남FC의 첫 준프로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2004년생 김지수는 성남 U-15, U-18를 거친 유스 출신으로, 올해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로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김지수는 지난 11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경기에서 처음으로 출전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곧바로 12라운드 수원삼성전에 선발로 나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친 김지수는 이후 꾸준히 중용되며 18라운드까지 총 7경기에 나섰다.

김지수는 키 192cm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몸싸움 능력과 뛰어난 제공권을 갖고 있으며, 만 17세 나이에도 매 경기 침착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성남은 6월 한 달 열린 3경기에서 대구FC, 김천상무, 울산현대 등 강팀들을 차례로 만나 무승부를 기록하며 단 2골만 내줬다. 성남이 앞선 15경기에서 27실점을 했던 것에 비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김지수는 6월 모든 경기에 나서 성남의 수비라인을 지켰다.

성남의 준프로 선수에서 당당한 주전으로 거듭난 김지수는 이제 성남의 반등을 노린다. 성남은 현재 승점 12점으로, 올 시즌 내내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최근 달라진 모습으로 조금씩 다른 팀들과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한편 성남은 이번 라운드 홈에서 10위 강원FC(승점 18)를 만난다. 강원도 올시즌 순위가 하위권까지 처지며 부진했지만, 직전 18라운드에서 3위 제주유나이티드(승점 29)를 상대로 4대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위권 탈출을 위해 서로를 반드시 넘어야 하는 성남과 강원의 맞대결은 7월 2일(토)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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