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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레반도프스키는 떠나고 싶은데…뮌헨, 바르사 제안 또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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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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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연합뉴스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는 떠나고 싶다. 하지만 뮌헨은 놓아줄 생각이 없다.

또 거절이다. FC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해 뮌헨에 세 번째 오퍼를 보냈지만, 이번에는 아예 무시를 당했다.

ESPN은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541억원) 이상의 세 번째 제안을 했지만, 뮌헨으로부터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선 두 번의 제안은 4000만 유로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5월 "확실한 것은 뮌헨과 나의 스토리는 끝났다. 이적이 모두에서 최선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면서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구했다.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나섰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공격수 영입을 원했고, 레반도프스키를 최우선 타깃으로 잡았다. 다만 레반도프스키와 뮌헨의 계약은 아직 1년이 남아 뮌헨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뮌헨은 바르셀로나의 세 번째 제안마저 거절했다.

울리 회네스 뮌헨 명예회장은 "새로운 제안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지만, 뮌헨은 바르셀로나가 계속 다른 제안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라면서 "내가 결정을 내리지는 않지만, 뮌헨의 입장은 분명하다. 레반도프스키는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8시즌 연속 우승을 경험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 8시즌 동안 6번 득점왕에 오르는 등 375경기 344골을 넣었다. 2021-2022시즌에도 35골(리그)로,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 역시 바르셀로나를 원하고 있다. 최근 스페인에서 휴가를 즐기다가 사비 감독과 만난 사진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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