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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KT, 호실적·강력한 주주환원으로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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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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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1일 KT에 대해 호실적과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상승으로 귀결됐다고 평가했다. 6월 30일 종가는 3만6450원으로 목표주가는 5만2000원이다.

김회재 연구원은 "KT 주가는 2021년 대비 29% 상승했다. 배당락 전 기준으로는 37% 늘었다. 업종내 상승률 1위 및 지수 대비 4% 상승을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2020~2025년 연평균 13%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도 포인트다. 별도 당기순이익의 50% 배당 정책 유지 및 2020년 자사주 3000억원을 취득했다.

그는 "KT는 임직원 대상 우리사주 취득 지원을 추진한다. 우리사주 취득 임직원에게 KT가 15%를 무상으로 추가 지급한다. 2020년 자사주 취득 3000억원을 시행한 것과 유사한 수준의 효과 발생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2010년 이후 분기 기준 최고 이익이다. 2분기에 발생한 주식 보상 관련 일회성 인건비를 제외하면, 1분기에 발생한 부동산 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5500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KT는 올해 상반기 코스피, 코스닥 상장 종목 중 외국인, 기관 모두 순매수 10위권 내 든 종목으로 KT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투자자는 가한 매도세에도 5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25거래일 연속으로 KT를 순매수했다"며 "상반기 마감 주가는 올해 첫 거래일 시초가 대비 약 19.1%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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