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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美 대법원, 또 환경규제 제동 판결...유엔도 이례적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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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연방 대법원이 이번에는 미국 정부의 포괄적인 온실가스 규제에 제동을 거는 보수적 판결을 내놓았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는 조 바이든 정부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셈인데, 백악관에 이어 유엔도 이례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대법원의 보수적 판결이 환경 문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 환경청이 석탄 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방출을 광범위하게 규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것은 아니라고 판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