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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한국 여자주니어핸드볼, 세계선수권 19~20위 결정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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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제23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9~20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지은혜가 29일 슬로베니아 라스코의 트리릴리예 체육관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대회 조별리그 2조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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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제23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9~20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30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라스코에서 열린 대회 17~20위 결정전에서 폴란드에 26-28로 석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일 슬로바키아와 19~20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대회 조별예선에서 1승2패를 기록, 16강 결선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하위권 순위결정전 격인 프레지던츠컵으로 밀려났고 역대 가장 낮은 순위를 받게 됐다.

한국은 1981년 대회 첫 출전 이후 10위 이하 성적을 기록한 적이 없다. 세 차례 9위를 기록한 게 가장 저조한 성적표였다.

2014년 크로아티아 대회에서 러시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지만 급격한 하락세다. 비유럽국가가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건 당시 한국이 유일하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일본이 9~10위 결정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일본은 몬테네그로와 최종 순위를 두고 다툰다.

한편, 대회 4강은 네덜란드-노르웨이, 스웨덴-헝가리 대결로 압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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