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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어게인TV] '백패커' 출장요리단, 제주도 해녀촌 의뢰 '성공'…돼지 코스 요리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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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백패커' 방송캡쳐



출장요리단이 제주도 해녀촌 의뢰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전날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출장요리단이 제주도 야외 주방에서 해녀분들께 요리를 대접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장요리단이 제주도에 모였다. 출장요리단이 여섯 번째 출장지 해녀촌에 도착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의뢰인에 안보현과 딘딘이 "백종원 시키신분"라고 소리쳤다. 하례리 어촌 계장은 "고생하는게 안쓰러워서 의뢰를 하게 됐다.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 새내기 해녀가 많아 연령대가 낮다"라고 하례리 해녀촌을 소개했다. 딘딘은 "도새기. 돼지 한 마리로. 내가 이거 생각했거든"라며 의뢰 내용을 밝혔다.

야외 주방으로 돌아온 출장 요리단이 화구와 요리 도구들을 옮기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내릴 거 내가 확인해볼게"라며 빠르게 필요한 도구들을 골라냈다. 빠르게 완성된 야외 주방에 백종원은 "다행히 이 정도 되니까 벌써 동생들이 잘 알아서"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안보현과 딘딘은 "저희가 펼치면 거기가 주방이고","장소 따지면서 요리 했나요 우리가"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고기를 맡은 오대환이 열심히 고기를 썰었고, 백종원은 "아이고 착하게도 썰었다. 한덩이만 썰어서 세워서 보여주려고 한건데. 돼지 한 마리, 우리가 증명을 해야지"라며 돼지 한 마리 플레이팅을 했다. 오대환은 "이거 원래 보현이가 해야 되는거 아니야?"라고 말했고, 안보현은 "너무 잘 어울리세요"라며 오대환에 플레이팅을 맡겼다.

훈연에 쓰일 귤나무를 톱으로 자르며 고생하고 있는 오대환에 캠핑 고수 안보현은 "발로 밟는 게 더 빠를거 같다. 손 다치신다. 반 자르고 발로 밟는게 빠를거 같다"라며 시범을 보여 오대환이 감탄했다. 이어 딘딘은 "한 번도 숯을 붙여 본적이 없는데"라고 물어봤고, 안보현은 "작은 봉지 먼저 위에 올리고 착화제라고 올리고 부으면 돼"라며 대형 화염 방사기로 빠르게 불을 붙였다. 이에 백종원은 "화염 방사기 정말 쓸모 많네"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백종원은 "임시 찜통이다. 열하고 연기가 이 안에서 돌아야 하는데 뭐 비스무리하게 되지 않을까"라며 드럼통 하나를 뚜껑으로 사용했다. 백종원은 "바비큐는 약간 오븐 스타일로 대류열을 통해서 익히는거다. 뚜껑이 있는 장비가 필요한데 즉흥적인 거였다. 저게"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오대환은 "저는 생각지도 못한건데"라며 신기해했다.

딘딘은 "요리가 5시까지였어요? 1시간 25분 남았습니다. 시간 여유 없어요 서둘러야 돼요"라고 재촉했다. 감자 손질을 하던 딘딘은 "나도 사실 왜 이렇게 많은 양을 쓰는지 모르겠다. 굴라시에 이렇게 많은 양이 들어가지 않는데"라며 하소연했다.

백종원은 남은 고기에 "목살, 등심, 항정살 있잖아. 구워서 소스에 찍어서 드실 수 있게 하려고 한다"라며 모듬 구이를 만들거라고 했다. 백종원의 특제소스를 바른 고기구이를 맛본 오대환이 맛있다며 행복해했다. 백종원의 동파육에 오대환은 "진짜 맛있다"라며 흥을 터트렸다.

백종원은 "해녀분들 음식 많이 먹어봤잖아요. 따라갈 수 없다. 부끄러워요 오늘"라며 요리를 잘하는 해녀분들을 대접하는데 긴장했다. 주방을 둘러보던 백종원은 남은 재료들을 확인하고 "폭립 양념으로 스테이크 같은 것 좀 해드려? 맛있게 해드리려고 왔는데 부족하면 안되지"라며 해녀분들을 위해 추가 요리를 했다. 그리고 해녀분들이 뿔소라를 출장요리단에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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