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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없는 추락 비트코인, 2분기만 58% 하락, 2500만원 밑으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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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비트코인 가격이 주말 사이 1만9천 달러 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한 19일 시세 전광판이 설치된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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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상화폐계의 기축통화 비트코인이 끝모를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에서 7개월새 70% 이상 폭락하며 위기감이 더해지고 있다.

미국 CNBC방송은 30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크립토컴페어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2분기 약 58%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2분기 첫날 4만5524달러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분기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1만8000∼1만9000달러대를 오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2만달러 선을 다시 내준 데 이어 이날 오전 최저 1만8756.98달러를 찍으며 한때 1만9000달러 선까지 무너졌다.

큰 반등 없이 하루를 마칠 경우 비트코인은 68.1% 폭락한 2011년 3분기 이후 최대폭 분기 하락을 기록하게 된다.

월간 기준으로도 비트코인은 6월 39% 이상 하락해 2010년 이후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6만8990.90달러에서 70% 이상 내려간 상태다.

시가총액 기준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올해 2분기 69.3% 폭락해 지난 2015년 처음 등장한 이후 최악의 분기를 기록할 것이 유력하다.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여러 화폐들의 급락새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등 거시경제적 요인에 따른 위험자산 투매 현상에서 촉발됐다.

이후 5월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 폭락 사태, 최근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어스와 거래소 코인플렉스의 인출 중단 사태, 유명 가상화폐 헤지펀드인 ‘스리 애로즈 캐피털’의 파산 등 악재가 겹치며 좀처럼 반등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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