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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장영란, 셋째 유산 고백 "그냥 자책 중..다 내 잘못 같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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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장영란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장영란이 유산을 고백했다.

방송인 장영란은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날씨도 울적한데..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 죄송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 쉽게 말이 안나오네요..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어요.."라며 "전..괜찮아요..그냥 자책 중이에요..너무 들떠서 너무 행복해서 너무 빨리 얘기하고 너무 빨리 축하받고..이렇게 된게 다 제 탓인 거 같고, 너무 신중하지 않았고, 제 나이 생각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거라 자만했고 다 제 잘못 같네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영란은 "임신을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네요..넘치도록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았는데..가슴 아픈 얘기 전해 드려서..너무 죄송해요.."라며 "툭툭 털고 잘 이겨낼게요..너무 걱정마세요 #엄마는강하니까 근데 오늘만 자책 좀 할게요. 반성도 하고 슬퍼도 하고 울기도 할게요 #딱오늘만"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다음은 장영란 글 전문.

사랑하는 인친님들. .

날씨도 울적한데. .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 할꺼 같아서 죄송해요..



아.. 쉽게 말이 안나오네요. .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어요. .




전. . 괜찮아요. .

그냥 자책중이에요. .

너무 들떠서
너무 행복해서
너무 빨리얘기하고
너무 빨리축하받고



이렇게 된게
다 제탓인거 같고.
너무 신중하지 않았고.
제 나이생각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꺼라 자만했고.


다 제 잘못 같네요. .
임신을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네요..


넘치도록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았는데. .
가슴 아픈 얘기 전해 드려서. . 너무 죄송해요..




툭툭 떨고 잘 이겨낼께요. .
너무 걱정마세요
#엄마는강하니까


근데
오늘만 자책 좀 할께요
반성도 하고
슬퍼도 하고
울기도 할께요
#딱오늘만





내일은 다시 인간비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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