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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나토 무대 '다자 데뷔전' 치른 尹대통령…서방 포괄안보 강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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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5일 마드리드 일정 마치고 귀국길…사흘간 16건 외교일정 소화

한일 관계개선 물꼬…'가치 연대' 나토 밀착 속 對중국 외교 딜레마도

한미일서 對北공조 공감대…'경제안보' 세일즈 외교


(마드리드=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유럽 중심의 집단안보 체제인 나토가 처음으로 초청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 'A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으로서 3박5일의 다자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달 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으로서는 첫 해외방문이자 외교 데뷔전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