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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여진구도 안되네..짬뽕극 된 '링크', 1%대 폭락에 tvN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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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여진구도 시청률의 쓴맛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링크'가 계속해서 하락세다.

지난 6월 6일 tvN 드라마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하 '링크')'가 베일을 벗었다. '링크'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

쌍둥이 여동생 은계영과 감정을 공유하던 은계훈(여진구 분). 동생이 실종되고 감정공유가 끊어졌던 은계훈은 18년만 낯선 여자와 감정을 공유하게 된다. 그 여자는 바로 노다현(문가영 분)으로, 두 사람은 지화동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연관이 없는 은계훈과 노다현의 감정이 연결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링크'는 '소년심판', '라이프' 등을 연출한 홍종찬PD와 '수상한 파트너', '너를 기억해', '내 연애의 모든 것' 등 히트작을 보유한 권기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믿고 보는 배우 여진구와 어떤 캐릭터든 자연스럽게 입는 문가영의 만남은 그 기대를 더욱 높였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링크'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다. 로맨스, 판타지, 스릴러까지 보여주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정신 없다는 반응부터 전개가 더뎌 박진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아쉬운 반응들은 시청률로 그대로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3.1%로 시작했던 '링크'는 점점 떨어지더니 지난 27일 1,5%로 폭락했다. 28일 방송에선 2.1%를 기록했지만 상승세라고 보기엔 어렵다.

시청률 하락세라고 좌절하기엔 이르다. 지난 28일 방송에서 내내 수상쩍었던 이은정(이봄 분)의 정체가 밝혀졌고, 은계훈, 노다현, 이진근(신재휘 분), 지원탁(송덕호 분)이 모두 지화동에서 자란 아이들이었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 본격적으로 은계영의 실종사건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된다면 극은 훨씬 박진감 있어질 것이다.

'링크'는 떠난 시청자들을 붙잡아 tvN의 굴욕사를 이어가지 않을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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