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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상반기 주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 1위 ‘현대사료’…로봇·사료 테마 상승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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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일러스트=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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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사료 업체인 현대사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사료주 급등과 대주주 변경 등 이슈가 맞물리며 주가가 대폭 올랐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현대사료(016790) 주가는 지난해 말 3224원에서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2만9450원으로 813.46% 급등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을 통틀어 상반기 주가 상승률 1위다.

현대사료는 액면분할 직후인 지난 23일 주가가 장중 4만5650원까지 급등했다. 지난해 말 종가와 비교하면 1315.94% 뛰어올랐다.

현대사료 외에도 사료주는 상반기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2위는 한일사료(005860)(342.78%), 4위 신송홀딩스(006880)(229.48%), 6위 고려산업(002140)(174.23%) 등이다.

또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육성 기대 등에 로봇주가 테마로 주목받으면서 휴림로봇(090710)이 상반기에만 239.5% 올라 주가 상승률 3위에 올랐다.

반면 상반기 주가 하락률이 높은 종목은 중앙디앤엠(051980)(-84.20%), 엘아이에스(138690)(-81.88%), 컴투스홀딩스(063080)(-79.23%), 메지온(140410)(-77.23%) 등이 있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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