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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삼성전자, 국내 최대 25㎏ 용량 전자동 세탁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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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삼성전자 모델이 그랑데 통버블 25㎏ 신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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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0일 국내 최대 25㎏ 용량의 전자동 세탁기 그랑데 통버블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한 번에 많은 빨래가 가능한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내부 세탁통 크기를 키우고 성능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국내 최대 용량을 구현했다. 더 커진 세탁 용량에도 외관 사이즈는 거의 그대로 유지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그랑데 통버블 25㎏ 신제품은 강력한 세탁 성능을 구현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세탁물 위로 물을 쏘는 제트샷은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 세탁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30분 만에 세탁이 가능하다. 듀얼 DD(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와 12개 입체 날개는 입체돌풍물살을 만든다. 버블키트에서 나오는 버블폭포는 풍성한 거품으로 찌든 때와 찌꺼기를 깨끗하게 세탁한다. 세제가 옷감에 닿기 전 만들어진 거품은 세제를 녹인 물보다 흡수가 2.5배 빨라 효과적이다.

위생 기능도 적용했다. 생활 속 세균을 99.9% 살균해 주는 60℃ 살균세탁 코스, 풀 스테인리스 소재가 적용된 세탁조, 스테인리스 이중 안심 필터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에도 조작부를 세탁기 뒤편에 배치해 세탁물을 꺼내기 쉽고 조작부에 물기가 잘 닿지 않도록 하는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인버터 모터에 대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를 해주는 평생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랑데 통버블 25㎏ 제품은 블랙 케비어 색상으로 출고가 기준 119만9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에 이어 전자동 세탁기까지 국내 최대 용량인 25㎏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의류 케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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