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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와 임대 연장' 이동경, 프리시즌서 멀티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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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케, 아마추어 리그 팀에 14-0 대승

연합뉴스

샬케 이동경
[샬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독일 프로축구 샬케04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이동경(25)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동경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마를의 에보니크 슈포르트파크에서 열린 VfB 휠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전을 소화하며 두 골을 넣었다.

샬케는 이날 아마추어팀인 휠스를 상대로 14-0 완승을 기록했다.

몸을 푸는 연습경기였지만 이동경은 팀이 3-0으로 앞선 전반 19분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연 뒤, 전반 38분에는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9-0을 만드는 추가 골을 터트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K리그1 울산 현대에서 뛰던 이동경은 올해 1월 독일 2부 분데스리가 소속이던 샬케로 6개월 임대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발등뼈가 골절돼 샬케에서는 단 1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2월 13일 정규리그 22라운드 뒤셀도르프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30분을 소화한 게 그의 유일한 출전 기록이다.

그런데도 샬케는 이동경과 올해 말까지 6개월 계약을 연장했다.

샬케는 2021-2022시즌 2부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해 강등 한 시즌 만에 1부로 복귀한 상태로, 부상을 딛고 돌아온 이동경도 분데스리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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