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김하성 1안타 2볼넷' SD, 애리조나 꺾고 3연패 탈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샌디에이고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하성이 맹활약하며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에서 벗어난 샌디에이고는 46승 31패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된 애리조나는 34승 42패다.

이날 6번타자 겸 3루수로 샌디에이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은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에 그친 김하성은 4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매디슨 범가너에게 볼넷을 얻어내며 기회를 이어갔다. 아쉽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6회초에도 김하성은 뛰어난 선구안을 과시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리조나 불펜투수 카일 넬슨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상대의 견제 실책을 틈타 전력질주로 3루까지 도달했고 CJ에이브람스의 적시타에 득점도 올렸다.

기세가 오른 김하성은 8회초 상대 구원투수 노에 라미레즈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안타를 생산해냈다. 아쉽게 타구 속도가 빨라 2루까지는 가지 못했고 결국 이 타구는 단타로 기록됐다. 이날 결과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28로 소폭 상승했다.

경기 초반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타자들은 두 투수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긴 침묵을 먼저 깨뜨린 팀은 샌디에이고였다. 5회초 주릭슨 프로파의 볼넷과 오스틴 놀라의 안타로 연결된 2사 1, 2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6회초에는 김하성의 볼넷과 상대의 견제 실책, 트렌트 그리샴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3루에서 에이브람스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샌디에이고 타선의 집중력은 7회초에도 이어졌다. 1사 후 크로넨워스가 2루타를 치며 공격 물꼬를 트자 루크 보이트가 1타점 적시타로 화답했다.

여유가 생긴 샌디에이고는 9회초 프로파의 볼넷에 이은 크로넨워스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비롯해 크로넨워스(5타수 3안타 2타점), 에이브람스(4타수 2안타 1타점)가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6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는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애리조나는 3안타 무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범가너(5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1자책점)는 무난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