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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을 "아빠"로 지칭…투헬 감독의 농담, 루카쿠 이적 '트리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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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루카쿠. 리즈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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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의 농담의 ‘나비 효과’다. 결국 로멜루 루카쿠는 첼시(잉글랜드)를 떠나 인테르 밀란(잉글랜드)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큰 기대를 받고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는 전혀 첼시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44경기에 나서 15골에 그쳤다. 투헬 감독 전술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루카쿠는 시즌 도중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공개적으로 첼시 생활의 불만을 드러냈다. 이후 일단락됐지만 루카쿠가 어떤 마음으로 첼시에서 뛰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리고 루카쿠는 첼시를 잠시 떠난다. 인테르 밀란으로 1년 임대다. 인테르 밀란은 30일(한국시간) “루카쿠가 다시 돌아왔다. 등번호 90번을 달고 다음 시즌에 뛰게 된다”고 발표했다. 임대료는 800만 유로(약 109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쿠는 인테르 밀란 임대를 위해 연봉도 삭감했다.

이러한 상황 속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루카쿠와 투헬 감독 사이에 있었던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투헬 감독과 루카쿠는 한자리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주로 봤다. 특히 토트넘 경기를 본 적이 있는데, 그때 투헬 감독이 루카쿠에게 “토트넘에 너의 아빠가 있다”는 농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쿠는 인테르 밀란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찰떡궁합을 보인 바 있다. 루카쿠는 투헬 감독의 이 발언에 굉장한 불쾌감을 느꼈다고 한다. 투헬 감독의 발언이 일종의 임대 결심에 ‘트리거’ 구실을 한 셈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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