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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文정부, '월북' 답 정해놓고 움직여…조작 전문 정당 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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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권성동 "민주당 궤변, 월북으로 답 정했다는 자기고백"
송언석 "'해경 번복' 대통령실 관여는 조작설…잘못 돼"
野 월북 회유설에 與 "민주당 나서서 사건 은폐 시도"
뉴시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족 이래진(왼쪽) 씨와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유엔인권사무소에서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면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06.28. livertre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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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해경이 서해상 피격 공무원 '월북' 여부를 번복한 데에 현 대통령실 안보실이 연관됐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과 관련 "조작 전문 정당의 본색을 드러냈다"며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해경 결론이 뒤바뀐 것에 대해 용산 대통령실이 관여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데 그런 게 바로 조작설이다. 정말 잘못됐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또한 그는 "대통령실이 관여한 게 무엇이 있냐. 단 하나의 증거도 낸 게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표현을 빌리자면 '참 나쁜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28일) 더불어민주당 해수부 피살 공무원에 대해서 '월북 의도가 없었다는 명확한 증거'가 무엇이냐며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궤변으로 진실을 덮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의 논리는 '빨갱이가 아님을 증명해라', '남성이 잠재적 가해자가 아님을 증명해라'와 같은 것이다. 결론을 먼저 정해놓고, 억지로 끼워맞출 때 이런 악마의 증명을 사용한다"면서 "즉 민주당의 궤변은 애초부터 월북으로 답을 정했다는 자기 고백"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2020년 9월 22월 해수부 공무원이 피살되었을 때 청와대 최초 보고는 추락이었다. 23일 청와대 회의가 있었고, 24일 정부 입장은 월북으로 바뀌었다"며 "누가 어떤 경위로 이런 일을 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공무원 피살 6일 만에 민주당은 국회 차원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한 개별 관광 허용 촉구 결의안'을 추진했다. 국민이 피살되었는데 '종전'을 말하고 국민이 피살된 북한으로 '관광'을 가자는 결의를 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모든 이해할 수 없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월북이란 답을 정해놓고, 그 답을 위해 움직였다는 것뿐이다. 북한 눈치보기로 일관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주호 부대변인은 서해상 피살 공무원의 친형인 이래진씨가 과거 민주당이 '월북을 인정하면 기금을 만들어 보상해주겠다'고 회유한 사실을 공개한 것과 관련 "월북을 인정하면 기금을 조성해주겠다는 회유가 공당으로서 할 일인가"라고 논평을 통해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나서서 사건을 은폐하려 시도한 것이며, 왜 회유까지 하며 '월북'으로 결과가 나와야 했는지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밝혀져야 하는 또 다른 이유"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태스크포스 단장을 맡은 김병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6월 16일 해경과 국방부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하며 결과를 발표했는데 공동 기자발표에는 현 대통령실 안보실이 연관돼있다"고 전했다.

윤건영 의원도 "오늘 확인하기로는 대통령실 안보실이 해경의 수사 결과 발표 조율에 관련됐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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