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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억 FA 외야수, 팀내 유일 3할 타율에도 웃지 못하다 [오!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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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NC 다이노스 손아섭.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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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34)이 활짝 웃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슬럼프를 이겨내고 이를 악물고 뛰고 있지만 아쉬운게 많다.

팀 성적도 개인 성적도 만족하지 못한다. 손아섭은 올 시즌 72경기에서 타율 3할1푼6리, 4홈런, 24타점, 득점권 타율 .311, OPS .817을 기록 중이다.

팀 내에서는 부상으로 1군 전력에서 이탈한 박건우를 제외하고 타율 1위, 홈런 4위, 타점 4위를 기록 중이다. 나쁜 기록이 아니다. 다만 자신의 활약이 팀 성적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유가 없다.

손아섭은 OSEN과 인터뷰에서 “팀 성적이 떨어져 있어 아쉽다. 내가 와서 팀 성적이 올라가야 좋다. 그렇게 만들고 싶은데 아직 그렇게 되지 않아 많이 아쉬울 뿐이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부산을 떠나 NC와 4년 64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거액의 FA 계약이었다. 그만큼 손아섭도 책임감이 컸다. 그래서 시즌 초반 방망이가 잘 맞지 않았을 때에는 누구보다 스트레스와 부담이 컸다.

그 것들을 이겨내고 다시 시즌에 집중하고 있지만 그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끊이지 않는다. 손아섭은 “개인적으로는 계속 선발 출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내 개인 기록을 보면 장타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거포가 아니다. 하지만 2, 3루타를 꾸준히 만들어줄 수 있는 유형의 타자다. 잘 때리고 잘 달린다. 그래서 2, 3루타가 나온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욕심이 좀 더 있다. 팀을 위해 뭔가 더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손아섭은 “개인적으로는 전경기 선발 출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만족하지 못하는 점은 장타력이다”면서 “2루타는 좀 나오고 있지만 내가 생각하고 목표로 삼았던 홈런 개수가 많이 안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아섭은 “해마다 야구를 하고 있지만 정말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그게 야구인 듯하다. 타격은 더욱 그렇다. 16년 째 프로 무대에서 뛰고 있는데 내가 계획한대로,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온 적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NC는 올해 성적을 내기 위해 FA 시장에서 손아섭, 박건우를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을 했다. 하지만 현재 팀 순위는 9위. 그 문제가 손아섭 때문은 아니지만, 팀 성적과 관련해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처지는 아니다.

손아섭은 “야구는 어렵다. 그래서 더 노력을 해야하는 듯하다.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면서 “철저하게 준비를 해도 뜻대로 잘 안되는 게 야구인 듯하다. 은퇴하는 날까지 고민은 끊이지 않을 듯하다.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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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아섭.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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