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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다비치’ 강민경, 쇼핑몰 CEO 이어 65억 건물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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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현금 15억에 대출 50억 낀 듯"

서울경제



가수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65억 원대 건물주가 됐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민경은 지난 4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빌딩을 65억 원에 매입했다. 강민경은 지난 23일 잔금을 치르고 이달 안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경이 매입한 건물은 서울 지하철 6호선 상수역에서 약 400m, 2호선 합정역에서 약 500m 떨어진 역세권으로 이른바 ‘MZ세대의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상수동 카페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등기부등본상 해당 건물의 채권최고액은 60억 원으로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으로 고려해 현금 약 15억 원에 부동산 담보대출 50억 원을 받아 이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1992년 준공된 이 건물은 대지 면적 143㎡, 연면적 411㎡으로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이 건물은 지난 2020년 4월 한 법인이 55억 5000만원에 매입해 약 2년 만에 매각했으며 현재 사무실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민경은 지난 2008년 멤버 이해리와 함께 다비치로 데뷔해 '8282', '사랑과 전쟁',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등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강민경은 지난 2020년부터 의류 쇼핑몰을 운영 중이며 유튜버로도 활약하고 있다.

김지선 인턴기자 kjisun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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