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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갈아입고 자전거로 도주…8일 만에 붙잡힌 새마을금고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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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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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남양주의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했던 강도가 범행 8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이 강도는 직원들 저항에 돈도 챙기지 못한 채 달아났는데, 범행 전 사전준비는 나름 철저했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범행 후 갈아입을 옷에 자전거도 준비하며 완전범죄를 꿈꿨습니다.

배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정색 헬멧을 쓴 남성이 은행 창구에 나타나더니, 가스총으로 직원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합니다.

남자 직원들이 저항하자 가스총을 쏜 뒤 흉기로 위협하며 달아납니다.

이 남성은 미리 준비한 자전거를 타고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 과정에서 은행 직원 3명이 다쳤습니다.

은행 직원
"외상은 치료가 됐기 때문에 (직장에) 나왔지만 아무래도 이게 계속 노출이 되다보면 정신적으로 고통을…."

지난 20일 오후 4시쯤 40대 남성 A씨가 남양주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강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새마을금고 강도범 추적에 나선 경찰은 8일 만에 지인 집에 숨어 있던 A 씨를 붙잡았습니다.

현장 사전 답사에 이어 옷을 갈아 입고 자전거까지 이용하며 치밀하게 준비했지만, 자전거를 차에 싣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답사때) 차를 새마을금고 50m 옆에 세워놓고 나오는 게 보이더라구요. 차량 조회를 해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업을 하다 사기를 당해 빚이 늘어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TV조선 배상윤입니다.

배상윤 기자(report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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