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단독] '주6일 밤샘' 배송기사 돌연사…새벽배송의 그늘 '과로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오늘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도착하는 새벽배송. 많이들 이용합니다. 편리함을 위해선, 한밤 중에 상품을 분류하고 배달할 인력이 필요한데, 고될 수 밖에 없죠. 지난 주 마켓컬리 배송기사가 물류센터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사망했습니다. 수면 부족과 격무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충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용인의 마켓컬리 물류기지입니다.

지난 22일 새벽, 작업을 앞두고 트럭에서 쪽잠을 청하던 50대 강모씨가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병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