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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비대면 계좌이체때도 저축은행 이름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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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개별코드 추진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타금융권과 전자금융 이체 거래시 개별저축은행 명칭을 표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고객이 전자금융(인터넷·모바일)을 통해 저축은행으로 이체시 '개별 저축은행명'이 표시되지 않고 '저축은행'으로만 표시돼 왔다.

이 때문에 정확한 이체여부에 대한 고객 불안감 및 착오송금 우려 등이 지속 제기돼 왔으나 저축은행업권이 동일한 금융기관 공동코드(050)를 사용하기 때문에 개별저축은행 명칭을 구분할 수 없었다.

중앙회는 기존의 공동코드 대신 개별저축은행 명칭 정보가 있는 점별코드를 통해 명칭을 식별해 고객이 보는 화면에 표시하는 방법을 관계기관 및 시중은행 등과 협의해왔다. 이에 이체정보확인 단계 및 이체결과안내 단계에서 개별 명칭을 표시키로 했다.

중앙회 통합 비대면 채널(인터넷·모바일(SB톡톡플러스) 뱅킹)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저축은행간 이체시 개별 저축은행의 명칭을 표시하고 있으며 자체 전산 및 자체 앱 보유 저축은행은 9월 말까지 전산개발을 완료해 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은행·증권사 등 전자금융 참가기관 대부분은 올해 내로 자체 전산개발 일정에 따라 개별 저축은행의 명칭을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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