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생일 카페에 소희가 등장했다!"…팬들 직접 찾아 '깜짝 파티'

[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팬들이 연 생일 카페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지난 27일 안소희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소희 생일 카페에 안소희 등장이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안소희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끼리 소소하게 기념하기 위해 모인 생일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안소희는 카페 방문 전부터 혹시나 팬들이 자신을 못 알아볼까 봐 스태프들과 상황극을 준비하는 등 설레하면서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리 SNS를 통해 카페 컨셉을 살펴본 안소희는 카페 분위기와 맞는 화사한 노란색 옷을 입고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진이 담긴 현수막 앞에서 인증샷을 찍었고, 현장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는 안소희를 발견한 팬들은 소리를 지르며 환영했습니다.

또 팬들이 준비한 원더걸스 활동 당시 사진과 영상 등을 보고는 "왜 하두리(웹캠 사진)으로 했어!", "너무 옛날 영상 아니야? (영상 속 안소희) 쟤 왜 저래!", "이런 사진은 어디서 찾은 거야 도대체"라면서도 팬들이 손수 꾸민 공간과 정성에 감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안소희는 이날 팬들에게 "(생일 카페) 준비해줘서 고맙다. 다음에는 내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 그럼 다들 와줘야 한다. 다 기억하고 있겠다"라고 강조하며 팬들과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소희는 "행복한 추억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 오랜 시간 함께 해주는 팬분들께 표현을 잘하지 못했는데 언제나 여러분 만나는 자리는 설레고 떨린다"며 "이렇게 예쁘고 고마운 마음들에 제가 더 큰 에너지를 받았다.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 주고 함께해줘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안소희와 생일 카페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팬들은 "소희가 팬들에게 사인이랑 사진 촬영을 다 해주면서 계속 고맙다고 하더라", "생일 카페 찾아와준 게 마음의 표현이다", "옷까지 신경 써서 와준 안소희 너무 스윗해" 등의 따스한 후기를 남겼습니다.

한편 올해 만 30번째 생일을 맞은 안소희는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해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가 현재는 배우로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습니다.

(사진= 안소희 유튜브,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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