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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함양군, 올해 1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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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제한 조치 소상공인 맞춤형 보상, 5부제·홀짝제로 혼잡 예방

아시아경제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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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은 정부의 방역 조치로 손해 입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1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30일부터 온라인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손실보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영업시간 제한이나 인원 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과 소기업, 그리고 연 매출 30억 이하 중기업 가운데 매출이 감소한 곳이 대상이다.

보상액은 6월 28일 제20차 손실 보상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보정률을 기존 90%에서 100%로, 분기별 하한액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해 보상 규모를 확대했다.

신속 보상 대상 업체는 국세청·지자체 등의 행정자료로 보상금을 사전 선정되고 각 업체에 문자가 발송되며 6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홈페이지(소상공인손실보상.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혼잡 예방하기 위해 30일부터 첫 10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7월 11일부터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이용에 편의를 위해 함양군청 일자리경제과에서 11일부터 22일까지 홀짝제를 시행한다.

신속 보상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거나 신속 보상 금액에 동의하지 않은 확인 보상 업체는 7월 5일부터 온라인으로, 11일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확인 보상과 확인 요청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은 결과를 통지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의 지원 대상이 되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면서 “지원금 신청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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