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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아직도 믿기지 않는 작별…故전미선 어느덧 3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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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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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고(故) 전미선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전미선은 2019년 6월 29일 전북 전주시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연극 '친정 엄마와 2박 3일' 공연을 위해 전주를 찾았으나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향년 48세.

당시 고인의 소속사는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늘 우리 옆에 있을 것 같던 배우 고 전미선 씨가 밤하늘 별이 됐다. 고 전미선 씨 마지막 가시는 길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는 물론이고 팬들 역시 큰 충격에 빠졌다. 고인은 KBS2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 출연을 앞두고 있었고, 사망 나흘 전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밝은 모습을 보여준 터라 충격과 안타까움이 더 컸다. '나랏말싸미' 측은 홍보 활동을 취소하며 고인을 애도했고, 고인과 함께 호흡한 송강호, 박해일 등 동료 배우들은 빈소를 찾아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1970년생인 전미선은 1989년 KBS1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후, KBS2 '제빵왕 김탁구', '구르미 그린 달빛' MBC '해를 품은 달' 영화 '살인의 추억', '숨바꼭질'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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