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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자 이유 있네" 봄감자 재배면적 8.7%↓…사과·배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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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재배면적은 3년 연속 줄어…소비 감소 영향

뉴스1

2022.6.2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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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올해 가격이 치솟은 감자의 재배 면적이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과와 배를 기르는 밭 면적은 넓어졌다.

통계청은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맥류·봄감자·사과·배 재배면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봄감자 재배 면적은 1만3018㏊로 전년(1만4266㏊)보다 8.7% 감소했다.

작년 출하기 시점 가격이 하락한 데다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재배 면적이 줄어든 탓이다.

반면 올해 감자 가격은 재배 면적이 줄어든 영향 등으로 크게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재작년과 작년 각각 1607원, 1618원이었던 감자 가격은 올해 50% 정도 치솟은 2510원(도매, 연평균, 1㎏ 기준)을 기록 중이다.

맥류 재배 면적은 3만1898㏊로 전년(3만5047ha) 대비 9.0% 감소했다. 이는 3년 연속 감소세다.

특히 소비가 줄어든 겉보리(-20.1%), 쌀보리(-18.2%), 맥주보리(-15.8%) 감소 폭이 컸다.

반대로 밀 재배 면적은 32.7%나 증가했다. 새로운 밀 육성 정책에 탄력을 받은 결과로 분석됐다.

올해 사과와 배의 재배 면적은 약간 늘었다. 사과 재배 면적은 3만4644㏊로 전년(3만4359㏊)보다 0.8% 증가했고, 배는 9687㏊로 전년(9675㏊)보다 0.1% 증가했다.

사과와 배 모두 작년 가격이 오르면서 이들을 기르는 밭이 넓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이에 따라 사과 가격은 올해 4519원으로 작년 5657원에 비해 20% 넘게 떨어졌고, 배 가격도 작년 4820원에서 올해 3785원으로 수직 하락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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