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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OP초점]옥주현, 8대2 캐스팅 독식 의혹→'옥장판' 사태ing인데..마이웨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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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옥주현/사진=민선유 기자



옥주현의 캐스팅 관련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독식 논란이다.

최근 한 온라인 뮤지컬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6년 '마타하리' 캐스팅보드가 게재됐다. 일정표에 따르면 2016년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32번 공연에 소향은 단 7번 출연했다. 옥주현과 거의 8대2로 캐스팅보드가 짜여진 것. 다른 캐릭터인 라두 대령, 아르망, 안나, 캐서린 등에 더블 캐스팅된 배우들의 출연 비율과는 확연히 대조적이어서 눈길을 끈다.

옥주현에게도 이 스케줄은 무리가 되었는지 4월 23일,24일 3시와 7시 공연은 김소향으로 캐스팅 변경됐다. 당시 뮤지컬 제작사는 "배우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이 변경됐다. 갑작스러운 변경으로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는 공지를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대중들의 반응은 확연히 갈리고 있다. '캐스팅 독식'이라는 불편한 시선과, 제작사가 컨펌을 했으니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 갑론을박을 이루고 있는 것.

최근 옥주현은 인맥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다. 김호영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옥장판' 언급을 하면서 옥주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고, 옥주현이 김호영을 고소하면서 사건이 커졌다. 그러나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이 호소문을 내면서 옥주현은 결국 고소 취하 후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 되는듯 했지만 아직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한 의혹은 그대로다. 또한 일부 스태프들이 옥주현에 대한 폭로를 하면서 진위여부에 대한 궁금증도 큰 상태. 그럼에도 옥주현은 곧 개막할 뮤지컬 '마티하리'의 홍보에만 열중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 뮤지컬 스타로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려면 피할 수 없는 관문이 될텐데, 옥주현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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