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신작 ‘히트2’ 사전등록 앞두고 나흘째 강세

넥슨코리아의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신작 MMORPG ‘히트2’의 사전등록을 앞두고 나흘째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히트2’는 하반기 넥슨코리아의 핵심 타이틀로 흥행 기대작으로 꼽힌다.

29일 오전 10시 24분 넥슨게임즈는 전거래일 대비 3.02% 오른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24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넥슨코리아는 오는 30일 신작 MMORPG ‘히트2’의 사전등록을 실시할 계획이다. ‘히트2’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신작으로 지난 2015년 출시된 액션 RPG ‘히트’의 후속작이다. 전작 ‘히트’는 넥슨에게 첫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의 영광을 안긴 흥행작이다. 2016년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대통령상)도 수상했다.

‘히트2’는 하반기 넥슨코리아의 핵심 타이틀이다. 전작의 명성에 MMORPG 장르로 발바꿈한 게임성을 앞세워 흥행을 노린다. 전작을 개발한 넥슨게임즈의 개발 역량을 집약해 압도적 규모의 공성전과 필드 전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30일 사전등록과 함께 정식 서비스 준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넥슨게임즈는 ‘히트2’ 외에도 신작 PC온라인 3인칭 슈팅게임 ‘베일드 엑스퍼트’도 개발 중이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5대5 대전 기반의 전략 슈팅게임이다. 특수 능력을 보유한 요원을 활용하고 매 라운드마다 획득한 게임머니로 장비를 구매하거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 요소가 특징이다. 최근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마친 상황이다. 콘솔 기반 루트슈터 게임 ‘프로젝트 매그넘’도 제작 중이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