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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엑소 수호·잔나비, 송골매 리메이크 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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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수호, 잔나비 송골매 리메이크 음원 프로젝트. 사진|P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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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와 잔나비 등 후배 뮤지션들이 '대선배' 송골매의 음악을 재해석한다.

송골매는 최근 전국투어 콘서트 '열망(熱望)'으로 약 40년 만에 무대에 오를 것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리메이크 음원 프로젝트도 진행하는데, 여기에 엑소 수호와 밴드 잔나비가 참여한다.

엑소 리더이자 최근 발표한 솔로 앨범을 통해 강렬한 음악색을 선보인 수호는 송골매의 불후의 히트곡 '모두 다 사랑하리'를 리메이크한다. 이 곡은 송골매 2집 앨범 수록곡으로 발표와 동시에 TV 가요 프로그램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인기 곡이다.

리메이크에는 히트메이커 켄지가 편곡에 참여해 명곡 록발라드 특유의 오리지널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모던한 사운드를 담아냈다.

잔나비는 송골매 1집 타이틀곡 '세상만사'를 리메이크한다. 배철수가 보컬을 맡았던 '세상만사'는 구창모의 백 보컬을 더해 2집에도 재수록될만큼 송골매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손꼽힌다.

잔나비 보컬 최정훈은 "음악을 시작하면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음악이 바로 송골매의 음악이었다"면서 "송골매의 한국적인 록 사운드에 잔나비만의 특별한 음색을 더해 원곡을 완벽히 재해석 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수호와 잔나비가 참여하는 이번 리메이크 음원은 오는 7월 6일 오후 1시 30분 공연 주최사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동시 생중계되는 '2022 송골매 콘서트 : 열망(熱望)' 제작발표회에서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송골매는 오는 9월 11, 12일 서울 케이스포돔을 첫 시작으로 '송골매 전국 투어 콘서트 열망(熱望)'에 돌입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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