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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英 BBC "맨유, 884억 원에 바르셀로나 MF 더용 영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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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더용(왼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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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프랭키 더용(FC바르셀로나)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매체 BBC는 29일(한국시각) "맨유가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더용 영입을 놓고 바르셀로나와 전반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기본 이적료는 6500만 유로(약 884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이어 "구단 소식통들에 따르면 계약이 아직 성사된 것은 아니며,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안들이 남아있다"면서도 "결국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용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명문 아약스에서 89경기(5골 13도움)를 뛰었다. 특히 2017년 말부터 아약스의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아약스 돌풍을 이끌었다.

더용과 텐 하흐 감독은 2018-2019시즌 아약스의 에레디비시에(1부리그), 네덜란드축구협회(KNVB)컵 대회 '더블'(2관왕)을 이끌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도 함께 했다. 텐 하흐 감독은 현재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후 더용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2021-22시즌까지 140경기에 출전해 13골 17도움을 올렸다.

이적설이 떠오르자 더용은 "바르셀로나는 꿈의 구단"이라며 잔류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옛 스승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는 맨유로 향할 전망이다.

한편 맨유는 네덜란드 왼쪽 측면 수비수인 타이럴 말라시아(페예노르트)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유가 말라시아를 1천700만 유로(약 231억 원)에 영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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