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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내일까지 최대 250mm‥이 시각 잠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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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25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서울 잠수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인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 기자 ▶

네, 이곳 잠수교는 현재 빗방울이 잦아들었고, 바람도 전보다 조금 약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3미터대를 기록하던 잠수교 수위는 오전 8시 반 기준으로 4.84미터까지 높아졌습니다.

관심단계인 3.9미터를 넘겼는데요.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미터까지는 조금 여유가 있어 아직 통행 제한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강한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었지만 아직까지 내린 비는 많지 않습니다.

밤사이 인천 옹진군 백령면에 6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렸지만 서울은 13.2밀리미터에 그쳤고 경기 양주와 포천에서는 4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약해지면서 오늘 새벽 서울과 인천, 경기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 다시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내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내륙과 산지 등에는 곳에 따라 최고 25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는 6미터로 수위가 더 높아질 것에 대비해 위기경보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군남댐 역시 초당 3천2백여 톤을 방류하면서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 밤과 새벽시간대에 집중되겠고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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