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내 집을 떠나 여기저기 마음 가는 곳에서 한 달가량 살아보는 것은 매력적인 일입니다.
인생 2막에 들어서는 주변 은퇴 예정자들의 '버킷 리스트'(꼭 하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를 들어보면 그 소망이 약방의 감초처럼 올라 있습니다.
'한 달 살기'에 적합한 숙소를 추천하는 플랫폼인 리브애니웨어(LiveAnywhere)는 이런 트렌드에 힘입어 고속 성장세를 구가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올 1분기(1~3월)에 작년 연간 수준의 거래액(취급액)을 달성했고, 올해 목표를 300억 원대로 잡고 있다고 합니다.
리브애니웨어는 '호스트'로 불리는 숙소 제공자(집주인)를 모집해 관리하면서 '게스트'(고객)가 이용할 수 있도록 숙소를 추천합니다.
게스트에게 제공되는 숙소로는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주방 시설을 갖춘 아파트나 마당 딸린 단독주택 등이 많습니다.
하지만 펜션을 운영하는 전문 숙박업소도 호스트로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청소 관리 등 여러 면에서 하루 이틀 묵는 손님보다 한 달살이 고객을 받는 것의 장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리브애니웨어는 현재 기술진을 포함해 임직원이 20명에 불과한 스타트업입니다.
하지만 창립한 지 2년도 안 돼 앱 다운로드가 누적 기준으로 70만 회를 넘었고 구글플레이 여행 앱 순위에선 톱10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 달 살기' 숙소 추천 앱으로 주목받은 데 힘입어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총 26억원이 넘는 투자금도 유치했다고 합니다.
리브애니웨어를 창업한 김지연(31) 대표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세진·이혜란>
<촬영 : 이규엽·김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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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에 들어서는 주변 은퇴 예정자들의 '버킷 리스트'(꼭 하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를 들어보면 그 소망이 약방의 감초처럼 올라 있습니다.
'한 달 살기'에 적합한 숙소를 추천하는 플랫폼인 리브애니웨어(LiveAnywhere)는 이런 트렌드에 힘입어 고속 성장세를 구가하는 스타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