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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갓파더' 혜림 "다이어트 실패로 활동 중 공연 출연 취소된 적 있어"[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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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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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갓파더’ 혜림이 한창 활동하던 시절 다이어트를 하다 공연까지 출연하지 못한 일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9일 방영된 KBS2TV 예능 ‘갓파더’에서는 다이어트에 돌입하며 특별한 합숙까지 거행한 김숙&조나단 남매의 이야기, 자녀들을 위해 특별한 요리 솜씨를 뽐낸 강주은과 신민철 모친의 요리 대결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숙과 조나단은 서로의 과거를 비교하며 깜짝 놀랐다. 김숙은 "내가 47kg인 적이 있었다. 믿어지냐"라고 말했고, 현재 100kg이 넘는 조나단은 20kg이 덜 나갔을 때 당시의 사진을 꺼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숙은 "다이어트 진짜 할래?"라고 물었다. 이런 김숙이 다이어트를 위해 조나단을 끌고 간 곳은 바로 자신의 취미이자 아끼는 캠핑 야영 장소였다. 김숙은 "나단이 오늘 너 못 가는 줄 알아"라고 말해 조나단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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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은 캠핑장 옆에 하나의 텐트를 더 쳤다. 바로 간이 사우나였다. 김숙은 다이어트를 위해 독소와 땀을 빼고자 했다. 조나단의 얼굴은 사정없이 구겨졌다. 바로 조나단은 사우나를 싫어했던 것. 조나단은 마치 김숙이 맛집이라고 데리고 간 곳에서 양념게장이 나왔을 때의 표정을 짓고 있었다. 먹을 걸 사랑하는 조나단이지만 양념게장만큼은 느끼하고 비려서 입에도 대지 못했던 것이다. 사우나 또한 조나단은 뜨거운 걸 견디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50도가 넘는 사우나 안에서 김숙은 잘 버텼다. 조나단은 아예 체념이라도 한 듯 눈을 꾹 감고 있었다. 김숙은 너무나 뜨거워서 펄펄 뛰다 팔에 차고 있는 팔찌가 달구어진 텐트 벽에 닿아 화상을 입을 뻔 하기도 했다. 혜림은 조나단의 표정을 보다 "나단 씨 저런 표정 처음 본다"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조나단은 사우나 밖을 나가 수박 먹방을 시작했다. 수박 껍데기는 수북하게 쌓였다. 반복되는 수박 먹방에 MC그리는 “같은 장면 아니냐”라고 했으며 이금희는 “같은 장면 아니에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숙은 “나단이는 소원의 탑을 쌓는 거냐. 너 혼자 반 통 먹었다. 그 정도면 물을 마시는 게 낫지 않냐”라고 말했다. 조나단은 “수분 섭취하는 거다”라며 뻔뻔하게 답했다. 승희는 “이것도 정신승리다”라며 단칼에 평가를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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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철 모친은 자녀들을 위해 요리 솜씨를 드러냈다. 강주은 또한 요리를 준비했던 것. 두 사람은 각자 요리를 준비하기로 했다. 소리 없는 열기에 가비와 우혜림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우혜림은 “불꽃 튀는 열기가 있었어요”라고 했으며 가비는 “두 분 사이 신경전이 있어서 너무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뇨끼, 조그마한 알맹이를 만들어내는 게 시간이 걸리거든요”라며 뇨끼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며 남다른 솜씨를 보였다. 신민철의 모친은 생닭을 거침없이 손질했다.

과연 자녀들은 어떤 음식을 선택할까? 신민철은 센스 있게 강주은의 음식을 집었고 우혜림은 시어머니의 음식을 집었다. 이에 신민철 모친은 “우리 혜림이는 뭐든 잘 먹어요. 너무 예뻐요”라고 말하며 흡족한 모습이 되었다.

한편 혜림과 승희는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혜림은 “원더걸스 활동 중에 저만 살을 못 빼서 저만 빼고 공연을 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금희는 “스트레스가 제일 다이어트의 적 아니냐”라며 걱정했다. 승희는 “스트레스 받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저는 연습실에 불을 다 켜고 광란의 댄스를 췄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갓파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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