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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방탄소년단 뷔, 셀린느 패션쇼 '에디 슬리먼' 초청…파리를 뜨겁게 달군 '슈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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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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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파리 패션위크 참석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챕터2’ 첫 시작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26일(현지시간) 뷔는 초대받아 참석한 셀린느 패션쇼에서 현지 팬들과 각국의 셀럽들에게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뷔가 패션쇼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관중들과 현지 언론으로부터 단연 주목을 받으며 일거수일투족에 관중들의 환호성과 카메라 셔터 소리가 집중적으로 터졌다.

뷔는 강렬한 레드 가죽재킷에 반짝거리는 블랙의 스프랭클 이너, 샹들리에 초커, 타이트한 가죽 팬츠를 매치해, 의상보다 더 화려하고 빛나는 완벽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어떤 화려한 조명, 옷, 장소에도 절대 눌리지 않는 강렬한 눈빛, 청춘의 아이콘인 반항미, 세련된 애티튜드 등 이날 뷔의 모든 것은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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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느 패션쇼에 뷔의 참석은 셀린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디 슬리먼(Hedi Slimane)이 직접 개인적으로 초청해 이뤄졌다.

에디 슬리먼은 “남성복은 에디 슬리먼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평가받을 만큼 남성패션계에 획을 그은 디자이너다. 그는 디오르 옴므에서 스키니 시대를 열고 생로랑을 거쳐 현재 셀린느에서 패션계를 주도하고 있다.

에디 슬리먼은 뷔에게 특별한 관심을 받으며 파리 일정 내내 최고의 대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뷔는 파리를 떠나기 전, 인스타그램에는 에디 슬리먼과 그의 애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셀린느 패션쇼가 열리기 12시간 전부터 뷔를 보기 위해 팬들은 유럽각국에서 모였다. 패션쇼가 열린 장소인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 앞은 파리 패션위크에서 가장 많은 관중이 모여 현지 언론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뷔가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면 우레와 같은 함성이 터져 나와 패션쇼에 참가한 셀럽, 언론, 스태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셀린느를 포함 50여개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LVMH 그룹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베르나르 아르노마저 수많은 관중에 놀라며 카메라에 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파리에서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를 경영하는 누르(Noor)는 “뷔만큼 임팩트 있는 아티스트는 본 적이 없다. 셀린느 앞은 전쟁이다. 이런 일은 없었다”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패션쇼 이후 뷔는 SNS를 뜨겁게 달궜다.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에 #TAEHYUNGxCeline, #TaehyungInParis, ‘SO EXCITED FOR TAEHYUNG’, ‘TAEHYUNG TAEHYUNG’이 나란히 1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또 뷔와 관련된 언급량은 24시간동안 2400만을 돌파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 세계가 파리에서 슈퍼스타가 탄생하는 모습을 지켜본 것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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