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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골프 랭킹 26] 김민규 226위, 전인지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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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민규가 코오롱한국오픈에서 국내 첫 우승을 차지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김민규(21)가 코오롱 64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세계골프랭킹(OWGR)이 362위에서 226위로 136계단 상승했다.

* OWGR가 27일 발표한 올해 26번째주 골프 랭킹에 따르면 김민규는 필드력(SoF: Strength of Field) 5점인 대회에서 우승하며 포인트 12점을 받았다. 이 대회는 아시안투어와 대한골프협회(KGA)가 공동 주관한 대회여서 일반적인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의 포인트 9점보다 높았다. 아시안투어는 통상 14점을 받지만 국내 투어와 합산해 12점이 됐다.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는 잰더 셔필리(미국)가 우승하면서 필드력 405점에 우승 포인트 54점을 받고 순위는 15위에서 11위로 4계단 올랐다.

*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평점 10.95점에서 10.9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욘 람(스페인)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어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4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5위이며,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6위로 올라섰고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7위다.

* 100위 이내 한국 선수를 보면 임성재(24)는 23위로 2계단 하락했고, 이경훈(31)은 41위로 2계단 상승했다. 2주 연속 대회를 쉰 김주형(20)은 61위로 3계단 내려갔고, 트래블러스 컷 탈락한 김시우(27)는 5계단 하락한 62위다.

* 한국인 중에 100~300위 선수를 보면 김비오(32)가 104위로 3계단 하락했다. PGA투어 2부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성현(25)이 158위, 코리안투어 11승을 거둔 박상현(39)이 213위, 김민규가 226위, 일본투어의 토드 백이 257위, 박은신(34)이 267위,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는 안병훈(31)이 275위다. 세계 남자 300위 이내에 한국인은 총 11명이 됐다.

* 리하오퉁(중국)이 DP월드투어 BMW인터내셔널오픈에서 극적으로 우승해 필드력 94점인 대회 우승 포인트 24점을 받아 281위에서 134위로 점프했다.

* 일본남자투어(JGTO)에서는 신생 대회 일본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이나모리 유키(일본)가 우승해 필드력 23점에 포인트 16점을 받아 106위에서 73위로 올랐다. 상금이 한국 대회보다 작은 대회지만 일본은 OWGR에 속한 6대 투어에 들면서 기본적으로 한국 대회보다 배점이 두 배 가까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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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KPMG위민스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랭킹을 올렸다.



* 27일자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WWGR)에서는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인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필드레벨 1200점인 대회 포인트 100점을 획득하며 종전 33위에서 12위로 21계단이나 올랐다. 공동 2위를 한 이민지(호주)는 50점을 받아 세계 2위로 올라섰고, 렉시 톰슨(미국)도 50점을 받았으나 6위를 지켰고, 대회 4위를 한 아타야 티티쿤(태국)은 30점을 받아 랭킹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 공동 30위로 마친 고진영(27)은 평점 9.62점에서 9.35점으로 0.27점 하락했으나 22주 연속 세계 1위이자 총 136주간 정상을 지켰다. 역시 30위에 그친 넬리 코다(미국)는 3위로 내려갔고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위, 공동 5위의 김효주(27)는 8위로 2계단 올랐다. 톱10에 한국 선수는 두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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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가 한경레이디스컵에서 우승했다. [사진=KLPGA]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한 박민지(24)는 필드레벨 178점인 대회의 포인트 19점을 받아 종전 18위에서 2계단 오른 16위가 됐다.

* 11~50위권 한국 선수 중에 메이저에서 5위를 한 김세영(29)의 11위를 시작으로 전인지, 박인비(34)가 13위를 이뤘다. 박민지(16)가 국내 투어 선수 중에 가장 높은 16위이고, 공동 5위의 최혜진(22)은 25위로 한 계단 올랐다. 이정은6(26)가 29위, KLPGA투어의 임희정이 34위, 유해란(20)이 36위다. LPGA투어 김아림(27)이 40위, 이소미(23)가 45위, 지은희(35)가 46위, 안나린(26)은 47위, 유소연(33)이 50위로 13명이다.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어스몬다민컵에서 아야코 키무라(일본)가 생애 첫승을 기록하면서 필드레벨 175.25점인 대회 우승 포인트 19점을 획득해 39계단 오른 135위가 됐다. 일본 선수 중에는 하타오카 나사가 7위, 유카 사소가 19위이고, 일본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에는 사이고 마오가 21위로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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