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팝업★]故 전미선, 오늘(29일) 3주기..그립고 그리운 온기 가득했던 배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故 전미선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됐다.

오늘(29일)은 故 전미선의 사망 3주기다. 고인은 지난 2019년 6월 29일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0세.

당시 故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전주 공연을 위해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숙박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에 따르면 故 전미선은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매니저의 신고로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무엇보다 故 전미선은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두고 사망했다. '나랏말싸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KBS '조선로코-녹두전' 출연도 확정한 상태였기에 故 전미선의 갑작스런 비보는 큰 충격을 주는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나랏말싸미' 측은 고인을 추모하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제외한 홍보 활동을 취소했다.

지난 1989년 KBS '토지'로 데뷔한 故 전미선은 드라마 '전원일기', '황진이',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해를 품은 달', '육룡이 나르샤',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연애', '마더', '숨바꼭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깊고 따뜻한 연기로 대중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어느덧 고인이 세상과 작별한 지 3년이 흘렀으나 그가 남긴 수많은 작품과 그의 온기 가득했던 연기는 여전히 많은 이들 마음 속에 남아있다.

한편 고인의 장지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추모공원 에덴낙원이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