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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몰랐다" 지소연 최고의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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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 위민에서 활동하는 지소연이 2020년 8월 커뮤니티 실드에서 우승 세리머니 펼치고 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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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플레이를 보는 건 늘 절대적인 즐거움이었다. 그는 때로는 자신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간과된 채로 첼시에 최고의 8년을 선사했다"(2022 ESPN 평가)

"지소연은 첼시 위민의 레전드로 기억될 선수다. 완벽한 미드필더다. 득점과 도움뿐만 아니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수비까지 가담한다. 경기 운영 능력 또한 뛰어나다"(2021 ESPN 평가)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스타 지소연(31·수원FC)이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여자축구 '톱50'에 선정됐다.

지소연은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선정한 전 세계 여자 축구 선수 랭킹에서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27일(현지시간) 전 세계 여자 축구 선수 중 '톱5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순위는 여자 축구 감독과 구단 경영진, 취재진 등으로 구성된 패널 26명의 투표로 결정됐다.

ESPN이 처음으로 여자 축구 선수 랭킹을 발표한 지난해 18위에 자리했던 지소연은 올해는 순위가 다소 내려갔지만, 아시아 선수(호주 제외)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ESPN은 "지소연이 고국으로 돌아가고자 첼시를 떠난 건 (잉글랜드) 여자 슈퍼 리그 팬들에겐 실망스러운 소식이었다. 지소연을 수비해야 할 입장이라면 그의 활약을 원치 않았겠지만, 그의 플레이를 보는 건 늘 절대적인 즐거움이었다"고 평가했다.

지소연을 '중원의 마에스트로'라고 표현한 ESPN은 "그는 때로는 자신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간과된 채로 첼시에 최고의 8년을 선사했다"고 덧붙였다.

2014년부터 첼시에서 뛰며 2017년 스프링 시즌을 포함해 여자 슈퍼리그 6회,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회, 리그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등 우승을 이끈 지소연은 2021-2022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나 지난달 WK리그 수원FC에 입단했다.

일본과 잉글랜드 등 해외 무대에서 활약해 온 그는 후반기 등록 시작일인 7월 1일 이후 WK리그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여자 축구 선수 랭킹 1위는 1월 국제축구연맹(FI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은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알렉시아 푸테야스(스페인)가 차지했다.

지소연과 첼시에서 호흡을 맞췄던 공격수 샘 커(호주)가 2위, 잉글랜드 아스널 소속 공격수 피비아너 미데마(네덜란드)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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