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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종합]'갓파더' 혜림 시어머니vs강주은, 묘한 신경전 "굉장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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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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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 시어머니가 강주은을 만나 요리 대결로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28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선 강주은과 혜림의 시어머니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혜림의 시어머니가 강주은, 우혜림, 신가비와 뭉쳤다. 시어머니는 파격적 패션의 가비를 보곤 "혜림이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놀랐다.

이날 가비는 시스루 망사 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 시어머니는 가비의 옷차림을 보자마자 감탄사를 내뱉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에 강주은은 안절부절 못하며 "가릴 수 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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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파격적인 패션이다"라며 놀라워 했고, 강주은은 "아까 못 본 척 하시더라"고 웃었다. 시어머니는 "일어나니까 완전히 보이는데,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결국 가비는 "오늘 이렇게 어른들이 오실 줄 몰랐다"며 시어머니를 위해 바지를 갈아입고 왔다.

혜림의 시어머니는 혜림을 위해 립스틱을 선물했다. 강주은은 "이럴 땐 다 애기한테 가게 되는데, 애기 엄마를 생각했다"며 사돈의 섬세함을 칭찬했다.

강주은은 "보통 아이를 낳으면 주변 분들이 다 아기를 위한 선물을 한다. 근데 사실은 엄마도 나를 위해 누가 챙겨주면 참 기분 좋다"며 "저도 오늘 하나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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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주은과 혜림 시어머니 두 사람은 뜻밖의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됐다. 강주은은 이탈리안 뇨키와 멕시칸 케사디야를, 시어머니는 닭볶음탕 등 한식을 준비해왔다.

혜림 시어머니는 생닭을 척척 손질하기 시작, 재빠르게 닭볶음탕을 완성했다. 강주은은 "굉장하시더라"며 감탄했다. 한편 강주은도 뚝딱뚝딱 뇨키 반죽을 완성했다. 두 사람은 안 그런 척 은근히 서로를 견제했다.

지켜모던 혜림은 "뭐 도와드릴까" 일어섰고, 시어머니는 "지금 현재는 안 도와줘도 된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혜림은 "지금 터치하면 안 될 것 같다"며 쪼그라들었고, 두 사람은 점점 표정이 굳어갔다.

가비는 "둘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있어서 되게 놀랐다. 서로 곁눈질하며 요리하시더라"며 웃었다.

두 사람의 묘한 신경전은 보는 이들에게까지 긴장감을 선사했다. 인덕션 자리가 부족한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 혜림 남편이 인덕션을 하나 더 찾아냈다. 혜림은 "식당에서만 먹어보는 메뉴인데,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는 걸 생각도 못했다"며 기대했다.

심지어 이날 주방에서만 정전이 일어났다. 갓마더와 시어머니의 열정 과열로 전기가 나간 걸까. 가비와 혜림 두 사람은 "에너지가 얼마나 셌으면 전기가 여러 번 나가냐"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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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숙과 조나단의 다이어트 차박 캠핑도 그려졌다.

김숙은 조나단의 다이어트를 도울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김숙은 "너 오늘은 못 간다. 자고 가라"고 경고했다. 이어 "넌 밤에 먹기 때문에 내가 감시할 수 없으니 여기서 자고 가야 한다"며 다이어트 합숙 캠프임을 알렸다.

조나단은 절망했다. 조나단은 "전 그냥 밥 먹고 쉬고 끝나고 집에 가겠지 싶었는데 1박이라니"라며 좌절했다. 김숙은 "산, 자연밖에 없으니 밤 되면 바로 자야 한다"며 의지를 보였다.

김숙은 "너 하는 거 봐서 여기서 일주일 동안 있을 수 있다"며 조나단을 협박했다.

김숙은 조나단을 위해 준비한 근사한 차박 하우스를 공개했다. 하지만 차 위 텐트는 106kg 조나단을 감당하기엔 불안해 보이기도 했다. 조나단이 차박 하우스 위에 올라가자, 낭만적인 하늘 뷰가 바로 펼쳐졌다.

김숙은 다이어트를 위해 텐트 안에 습식 사우나까지 준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나단은 "사우나 초등학생 때 가보고 안 가봤다"며 "너무 뜨거운 곳에서 왜 참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두 사람은 체중 감량을 위해 뜨거운 사우나를 한동안 견디다, 결국 땀을 억수같이 흘리며 바깥으로 뛰쳐나왔다. 그러나 김숙은 조나단을 사우나 안에 감금한 채 혼자 수박을 즐겼다. 이에 조나단은 생전 처음 보는 화난 표정을 지어보였다.

조나단은 사우나에서 나오고나선 "저 그냥 106kg로 살겠다"며 호소했다. 그런 조나단에게 김숙은 수박을 선물했다.

김숙은 조나단에게 스테이크를 구워준다고 약속해 그를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숙이 만든 스테이크는 다름아닌 양배추 스테이크였다. 야채를 싫어하는 조나단도 김숙의 양배추 스테이크를 폭풍 흡입했다. 조나단은 "그게 갑자기 스테이크로 보였다"며 김숙의 최면이 통했음을 인정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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