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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G 연속 홈런+3안타 4타점’ KT, 삼성에 10점 차 대승...백정현 시즌 8패째 [대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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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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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KT가 삼성을 꺾고 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28일 대구 삼성전에서 14-4로 크게 이겼다. 박병호는 홈런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350홈런으로 역대 최다 홈런 5위로 올라섰다. 19안타로 팀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롭게 썼다. 반면 삼성 선발 백정현은 시즌 8패째를 떠안았다.

양팀 모두 1회 득점 찬스를 놓쳤다. KT는 알포드와 강백호의 연속 안타, 박병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장성우의 3루수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삼성 또한 2사 후 피렐라와 오재일의 연속 안타가 터졌지만 강민호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3회 1사 후 박병호가 삼성 선발 백정현에게서 좌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볼카운트 0B-1S에서 2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비거리는 110m.

박병호는 이날 홈런으로 개인 통산 350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KBO 통산 5번째 기록이며 이번 홈런으로 KBO 개인 통산 홈런 순위에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장성우가 3루 땅볼로 물러난 뒤 황재균이 타석에 들어섰다. 백정현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0m. 삼성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회 2사 후 오선진, 피렐라, 오재일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따라 붙었다.

계속된 2사 1,2루 찬스에서 강민호가 우측 방향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KT 우익수 알포드가 몸을 날렸으나 안타가 되고 말았다. 2루에 있던 피렐라는 3루를 거쳐 홈까지 파고 들었다. 2-2 승부는 원점.

KT는 4회 박경수, 심우준의 연속 볼넷 그리고 배정대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알포드의 좌전 안타 때 주자 모두 홈인. 4-2. 강백호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박병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1점 더 달아났다. 장성우와 황재균의 연속 안타로 6-2로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4점 차 앞선 5회 무사 만루에서 알포드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에 이어 강백호의 1루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 그리고 박병호의 2타점 2루타, 황재균의 좌전 안타로 11-2로 점수 차를 넉넉하게 벌렸다.

삼성은 5회말 공격 때 1사 3루 상황에서 상대 수비 실책으로 1점을 추격했다. 그러자 KT는 7회 1사 2,3루 상황에서 권동진의 내야 땅볼로 1점 더 보탰다. 삼성은 8회 최영진의 우중간 2루타로 1점 더 따라붙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 였다. KT는 12-4로 크게 앞선 9회에도 2점을 보탰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박병호는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황재균은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 알포드는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3이닝 5피안타(2피홈런) 4볼넷 3실점으로 시즌 8패째를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 황동재는 1⅓이닝 8피안타 3볼넷 8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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