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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장타력' 키움 이정후, 2G 연속 대포…홈런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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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쓰리런 홈런' 포효하는 이정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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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런 홈런' 포효하는 이정후. 연합뉴스'타격 천재' 이정후(24·키움)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또다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키움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5 대 2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1 대 1로 맞선 5회말 만루에서 김수환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가져온 뒤 이정후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김현수(LG)와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타율 1위(3할5푼1리), 장타율 1위(5할7푼2리), 출루율 1위(4할3푼)를 달리고 있는 이정후는 주요 타격 지표의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선발 최원태는 5⅓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고 2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지난 22일 대구 삼성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를 수확하며 시즌 5승(3패)째를 거뒀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4회초 1사에서 소크라테스와 나성범이 연속 안타를 치면서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황대인의 땅볼 때 3루 주자 소크라테스가 홈을 밟았다.

키움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김휘집이 안타를 친 뒤 1사에서 송성문과 김혜성이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만루 상황에서 김수환이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5회말 총 4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1사 1, 3루에서 김휘집이 투수의 야수 선택으로 출루에 성공한 사이 3루 주자 이용규가 홈으로 들어왔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는 이정후의 한 방이 터졌다. 이정후는 KIA 선발 이의리의 2구째 시속 134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짜리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2사 2루에서 나성범이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2루 주자 이창진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9회초 마지막 공격까지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추가 득점에 실패한 KIA는 키움에 2 대 5로 지며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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