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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영양만점 사랑가득 김치, '대구 북구 홀몸어르신'에 나눠준 엑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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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분기별 지속성·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성당못 서편 '대구대표도시숲' 조성

아주경제

대구 엑스코 임직원은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으로 직접 담근 김치 300kg을 홀몸 어르신에 전달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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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임직원 30명은 28일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으로 직접 담근 김치 300kg을 대구 북구의 홀몸 어르신 100세대에 전달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철에 마련했던 김장김치가 부족해질 시기에 금전적인 여건으로 김치를 담그지 못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실시한 것이다.

엑스코는 올해 사회공헌 전반을 리빌딩하여 연중 ‘지속성’과 분기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맞춤형’ 봉사활동을 타이틀로 내건 바가 있다.

이에 올해 3월에는 1/4분기 임직원 봉사활동인 사랑의 빵 나눔으로 지난 3월 실시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에서는 엑스코 임직원들이 지난해의 두 배인 1200개의 빵을 직접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홀몸 어르신 세대 등 총 120여 곳에 나눔을 전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지난 6월 대구꽃박람회와 연계 시행한 상반기 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9개 농가가 참여하여 대구 상동마을 체리, 반야월 오이, 성주 참외, 경주 짭짤이 토마토 등 신선한 여름철 농 특산품을 선보였다.

이는 2020년 11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실시된 대구·경북 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주요 수요층을 고려하여 올해에는 중·장년층 참관객 비율이 높은 2개 전시회와 연계하고 참여 농가 수는 2배 이상 확대하여 모집하기로 했다.

더불어 엑스코는 연중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안전한 채용시험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야외전시장 무상‧할인 제공,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오디토리움 무료 대관 등을 통해 지역 사회 공헌을 지속할 계획이다.

엑스코는 하반기 중 3/4분기에는 일손이 필요한 지역 농가를 모색하고 직접 방문하여 가을철 수확에 힘을 보탠다. 4/4분기에는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온기를 담은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하반기 특산물 직거래장터는 10월 개최 예정인 액티브시니어 박람회와 연계하고 기존보다 더 확대된 10개 농가의 가을철 다채로운 농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할 예정이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무더운 여름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 상생의 마중물 역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대구시는 달서구 두류공원 성당못 서편 2만4779㎡ 규모에 대구대표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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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구시는 두류공원 성당못 서편 2만4779㎡ 규모에 산림청 국비 예산인 국비 15억, 시비 15억을 확보해 대구대표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대구대표도시숲은 2만4779㎡ 규모에 소나무, 대왕참나무, 남천 등 이만여 그루의 크고 작은 나무와 노랑꽃창포, 황금실유카 등 십만여 본의 초화를 식재하고, 전망데크, 수변데크, 조형스텐드, 파고라 등을 설치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층 숲의 기능뿐 아니라 도심 내 휴식공간까지 겸비한 만능 숲으로 조성했다.

또한 새로이 식재한 수목들과 더불어, 메타세콰이어, 버드나무 등 대상지 내 기존 수목들을 최대한 활용, 대왕참나무길, 메타세쿼이아 길, 단풍나무 터널 등 특색있는 산책길을 조성해 상징성을 살리고 공간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추구했다.

이에 기존의 수공간을 생태연못으로 활용, 주변으로 사계절 꽃과 식물의 아름다운 녹음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수변을 감상할 수 있는 관찰데크 외에도 강우 시 일시적인 저류와 수질정화 기능을 가진 레인가든(빗물정화정원)을 조성해 수공간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경관을 연출했다.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만큼 바람을 생성하고(바람생성숲), 바람이 머물러 가는(바람디딤숲)숲의 기능에도 중점을 두었다.

잔디식재, 초화류 중심의 정원 조성으로 찬 공기 생성을 위한 저층 중심 식재 공간을 확보했고, 생성된 찬 공기의 이동이 원활하도록 기존 지면 경사를 최대한 유지하여 조성하는 등 지형훼손을 최소화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때 이르게 찾아온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대구대표도시숲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량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도시 숲은 시민행복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는 필수 불가결한 공간으로 앞으로도 도시 숲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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