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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공격수 '급구' 첼시, 131골 윙어 영입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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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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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공격수 영입이 시급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27)을 데려와 로멜루 루카쿠(29)의 빈자리를 메우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공격진에 큰 구멍이 생길 예정이다. 지난해 8월 거금을 들여 데려온 루카쿠는 인터 밀란 복귀가 유력하다. 시즌 도중에는 인터뷰를 통해 직접 불만을 표출하더니, 시즌 종료 후에는 발 빠르게 팀을 떠날 채비를 마쳤다. ‘익스프레스’는 이번 주 내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스털링이 유력한 루카쿠의 대체자로 떠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는 연일 스털링의 첼시 이적설을 조명하고 있다. 맨시티와 계약 기간도 1년밖에 남지 않아 비교적 낮은 이적료로 계약할 것이라 내다봤다.

매력적인 측면 자원이다. 스털링은 측면 공격수로 나서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였다. 맨시티에서 339경기에 나서 131골 95도움을 올렸다. 2021-22시즌에는 전보다 출전 시간이 줄었음에도 프리미어리그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현 소속팀도 이적에 긍정적이다. 맨시티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1)와 유망주 훌리안 알바레즈(22)를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을 마쳤다. ‘익스프레스’는 “맨시티는 스털링을 적절한 가격에 매각할 생각”이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다만, 높은 주급은 부담스럽다. 토트넘 홋스퍼도 한때 스털링을 노렸지만, 결국 발을 뺀 이유다. 스털링은 맨시티로부터 매주 30만 파운드(약 4억 7,000만 원)를 받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스털링은 루카쿠를 대신해 다음 시즌 첼시의 스리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맨시티도 계약이 1년 남은 스털링을 매각하는 데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첼시는 수비진 보강에도 여념이 없다. 안토니오 뤼디거(29)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6)은 28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작별인사를 남겼다. FC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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