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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시간은 끝났다"...실망만 준 에메르송 향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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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에메르송 로얄은 이번 여름 토트넘 훗스퍼와 작별할 듯하다.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가 있는 동안엔 토트넘은 우측 풀백 고민을 거의 하지 않았다. 둘이 차례로 떠난 뒤 대체자였던 세르주 오리에, 맷 도허티가 부진을 겪으며 약점으로 지적됐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에메르송을 영입했다. 레알 베티스에서 온지 1달밖에 안 됐지만 바르셀로나 재정 문제 탓에 에메르송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기대는 높았다. 베티스 시절 보인 날카로운 공격력을 토트넘에서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됐다. 적극적인 수비를 하고 기동력이 좋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잘 맞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였다. 수비적으로 매우 불안했고 공격력도 기대에 못 미쳤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온 후 윙백으로 올라서 수비 부담이 줄었지만 경기력은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아쉬웠다.

도허티 부활로 인해 시즌 후반기엔 벤치로 밀려났다. 도허티가 부상을 당해 다시 선발 자원으로 뛰었으나 이렇다할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시즌 종료 시점부터 에메르송 이적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토트넘이 제드 스펜스를 비롯한 우측 수비 자원을 노린다는 소식도 함께 나왔다. 에메르송 유력 차기 행선지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언급됐다.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뛰었던 폴 로빈슨은 27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에서 에메르송의 시간은 끝이 났다. 많은 기회가 주어졌는데 에메르송은 자신이 경쟁력이 없다는 걸 보여줬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다. 아틀레티코가 관심이 있다고 들었다. 이적이 이뤄진다면 두 팀 모두에 득이 될 듯하다"고 주장했다.

아틀레티코는 우측 수비 고민이 있다. 트리피어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가고 마땅한 선수가 없다. 에메르송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다. 로빈슨은 "에메르송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래에서 어떻게 뛰는지 보고 싶다. 사실 그는 시메오네 감독이 좋아할 유형은 아니다. 시메오네 감독이 에메르송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선수인지 확신은 못할 것이지만 아틀레티코로 가는 게 에메르송에게 최고의 시나리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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