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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이종목] 아이폰 신모델 기대에 비에이치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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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신모델 출시와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으로 인해 비에이치 주가가 강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비에이치는 0.81% 상승한 2만4750원에 마감했다. 비에이치는 올해 들어 주가가 약 6.7%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25% 떨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주가 방어에 성공한 셈이다.

수급 상황도 긍정적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올해 비에이치 주식을 각각 1020억원, 43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1350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연성회로기판(FPCB) 공급 업체인 비에이치는 애플에 디스플레이 부품을 납품하고 있어 '애플 관련주'로도 엮인다. 애플이 하반기에 신제품을 쏟아낼 것이란 전망에 비에이치 주가도 함께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장악력이 큰 고객사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향후 납품 물량에 대한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되고 있다. 최근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패널 공급 차질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비에이치 매출액은 31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급증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증권사 추정치(컨센서스)를 각각 15%, 37% 웃도는 수치로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매력도 충분하다. 비에이치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2배에 불과한 상황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단기 실적과 하반기 실적, 2023년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가장 높은 종목"이라고 밝혔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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