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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기로에 선 롯데, 불안한 마운드 수습이 관건[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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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롯데 김원중. 사직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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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지난 4월 2위에서 5월 8위로 추락한 프로야구 롯데가 6월 다시금 힘을 내는 듯 했지만 여전히 ‘8위’에 갇혀있다. 지난 24일 키움에 승리하며 순위를 공동 6위까지 끌어올렸지만 이후 연패를 당하며 또 다시 8위로 내려왔다.

롯데는 이달 마지막 3연전인 두산과 대결에서 반등의 발판을 닦아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 롯데는 이달 침체된 분위기를 수습하며 ‘5강’ 진입 가능성을 열었지만 번번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6월 현재까지 롯데는 21경기에서 승률 0.400(8승 1무 12패)을 기록하고 있다. 5월 한 달간 승률 0.346(9승 17패)보다 소폭 오른 것은 고무적이다. 만약 두산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한다면 5할에 가까운 승률로 6월을 마무리할 수 있다. 여기에 현재 7위인 두산과의 순위를 뒤집으면서 ‘5강’ 진입에 활로를 열수도 있다. 위닝시리즈만 챙겨도 롯데는 순위를 6위까지 두 계단 올릴 가능성도 크다. 반등의 기회가 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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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무리 최준용. 사직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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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마운드를 어떻게 수습하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26일 키움과의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롯데는 선발투수 찰리 반즈가 5이닝 2실점으로 역투하며 5회까지 4-2로 리드를 지켜나갔다. 그러나 6회 초 나균안이 동점을 허용했고 7회 구승민이 실점하며 역전을 당했다. 9회에는 마무리 최준용이 4실점으로 무너지며 뼈아픈 역전패를 기록했다. 뒷문이 불안하다는 얘기다.

롯데는 6월 현재까지 팀 타율은 0.271로 10개 구단 중 2위인 반면 팀의 방어율(평균자책점)은 5.01로 최하위 KIA(5.14)에 이어 9위다. 투타의 편차가 심각하단 것을 보여준다. 선발진이 안정세를 되찾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두산과의 3연전에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 만약 두산에 루징시리즈를 당하거나 스윕패를 당할 경우 ‘5강’ 진입은 더욱더 멀어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승리한다면 반등과 함께 5위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는 기회다.

6월 두산의 분위기도 좋지 않다. 두산은 이달 현재까지 승률 0.381(8승 13패)로 전체 구단 중 9위다. 롯데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게다가 두산 역시 투타가 엇박자를 내면서 불안정한 모습이다. 두산의 팀 타율은 0.266으로 3위인 반면 평균자책점은 4.73으로 8위다. 현재 흐름이 좋지 못한 두 팀이 맞붙기 때문에 3연전에서 승리한 팀은 분위기 반전도 꾀할 수 있다.

이달 다시 5위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는 롯데다. 롯데의 마운드가 얼마나 안정을 되찾느냐가 관건이다. 투타가 다시금 조화를 이루면서 지난 4월의 뜨거웠던 롯데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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