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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2420선 회복에도…거래대금은 28개월만의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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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보다 0.84% 오른 2422.09에 마감

개인 1044억원 순매수…외국인 353억원 순매도

환율 1280원서 움직이며 외국인 매도 규모 줄어

거래대금 7조302억원…2020년 2월 코로나 초기 수준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1%대 강세를 보이며 2420선까지 뛰어올랐다. 3거래일 연속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7포인트(0.84%) 오른 2422.0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2405.20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하며 2400선을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 폭이 줄며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은 이날 1044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3억원, 877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수세로 출발했다가 오전 10시께부터 순매도로 전환했다. 다만 순매도 물량 규모는 오후가 되며 소폭 줄어들었다.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3.10원 내린 1283.40원에 마감되는 등 1280원 선에서 움직이는 만큼, 외국인의 급격한 ‘팔자’도 점차 줄어드는 모양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0% 하락한 3만1438.2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0% 내린 3900.1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2% 내린 1만1524.55를 기록했다. 시장은 오는 30일 나오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주시하며 대기 모드에 들어갔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을 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눈여겨 보는 물가 지표다. PCE 지수 상승 폭에 따라 증시 변동성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차익실현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의 부담도 커졌다”며 “현물에서는 개인이 순매수를, 선물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대형주가 0.82%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0.96%, 0.82%씩 올랐다. 대다수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기계, 의료정밀, 화학, 건설, 운수장비, 유통, 운수창고는 1~2%대 강세를 보였다. 전기가스, 증권, 통신, 서비스, 금융만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500원(0.85%) 올라 5만9300원을 기록했다.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0.21%, 1.12%씩 올랐다.

반면 전날 전기요금 인상안이 발표된 후 한국전력(015760)은 전 거래일보다 850원(3.72%) 내린 2만2000원을 가리켰다. 하이브(352820) 역시 86만3209주(2.1%)의 물량이 30일 출회할 수 있다는 우려에 3.62% 약세를 보였다. 이번에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물량은 하이브가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이타카홀딩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요 주주로 올라선 스쿠터 브라운과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보유한 주식이다.

이날 상한가는 없었고 59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도 없었고 262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5억5533주를, 거래대금은 7조302억원을 기록했다.거래대금은 지난 2020년 2월(6조4114억원) 이후 2년 4개월만의 최저치였다.

한편 이날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6% 오른 2만7049.47에 거래를 마쳤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 40분 상하이종합지수는 0.79% 오른 3405.83을 가리키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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